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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들에게 무었을 물려줄건가~!

송계 2007. 11. 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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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여덟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해발327.4m의 팔봉산은 나지막 하지만 기암과 절벽사이로 등산로가 있어 등산의 묘미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어 전국의 등산애호가와 관광객이 즐겨찾는 관광지이다. 이 관광지를 자손대대로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해 산행 입장료 징수를 전국에서 온 산악인들은 불평한마디 없이 내고 산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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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하여 관광지로 조성해놓고 넓은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갖추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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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4월 30일 홍천군에서는 팔봉산 관광지 뒷산(화살표)인 홍천군 서면 어유포리 산56번지 외 2필지 1.5ha에 전나무외 2종의 나무를 심어 "미래 숲 조성지"라는 팻말을 설치하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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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답게 관광지와 잘 어울리게 조성되는 산을

홍천군에서는 어떻게 개인 주택을 지을 수있도록 산지 전용 허가를

내어주었는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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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유재산은 보호 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공유하여야하는 곳에서는 공익을 우선 하여야한다. 사유재산 침해라 항의가 있으면 국익차원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매입을 하여서라도 보호하여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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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개인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산지전용허가를 내준 홍천군수와 허가를 내준 담당공무원은 무었을하는 사람들인가~? 의심스럽다. 어유포리 산56번지 28,252m2 중 995m2(약300평)에다 단독주택을 1년에걸처 지을예정이다. 한사람에게 허가를 내주었으니 다른 산주의 산지전용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내주지않을 명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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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었때문일까~?

넓게 조성된 관광지 주차장과 문만열면 바라보이는 팔봉산과 굽이치는 홍천강, 여기가 유토피아^^ 개인을 위해 조성된 관광지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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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란 전나무는 개인 단독주택까지 진입로를 위해 베어지고 중장비로 파헤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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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후손에게서 차용한 유산이라고 보면 이런 웃지못할 행정은 없어야하고 개발이란 명목으로 온 국토를 망가트리는 지방자치 단체장은 후손들에게 업드려 사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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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