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예불을 드리기위해 송광사 범종을 타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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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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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머금은 냇물은
산 밖으로 흘러가고
솔바람결에는 石泉의
시원한 물소리
실려오네
마음소 찾는 나그네여!
그가운데 소식을
밖에서 찾지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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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의 아침
松廣寺 羽化閣(송광사 우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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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홍교(虹僑)위에 세운 건물로 일종의 문루형식(門樓形式)을 취하고있는 18세기 초의 건물이다. 정면 1칸. 측면 4칸 규모로 팔작지붕과 맞배지붕을 한 건물에 사용한 누교건축(樓橋建築)으로 특이하다.
공포(拱包)는 간결한 주심포적(柱心包的)이며, 주간 창방(柱間 昌枋)위에는 화반(花盤)을 올려 놓았고 건물 안쪽에 두짝의 널문(널門)을 달아 개폐(開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18세기의 누교건축(樓橋建築)으로 대표적이라 할 수 있고 경내 경관(境內 景觀)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운치를 담고있어 아름답게 느껴진다.
산사의 아침
소원을 비는 우물
징금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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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4
순천 송광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