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天國의 파노라마 - 제주 1

송계 2008. 3. 28. 11:19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김영갑(1957 - 2005 사진가)

 

1982년 부터 서울에서 제주도를 오르내리며 제주도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1985년 섬에 정착한 이래 제주 바닷가와 중산간. 한라산과 마라도 등

섬 곳 곳을 헤메며 노인과 해녀, 오름과 바다, 들판과 구름, 억새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의 흔적을 카메라에 담았다.

*

*

*

天國의 파노라마 - 제주

 

김영갑의 '天國의 파노라마 - 제주'는 제주도

중산간 지역을 담았습니다. 중산간 지역은 한라산과

해안지대 사이, 해발 200 ~ 600m 지대로 초지를

이용한 축산, 방목, 밭농사가 이뤄지는 제주도민의

주된 생활 터전입니다. 약 360여 개의 기생 화산인

오름이 분포되어 있는 이곳은 김영갑이 찾아낸

대자연의 寶庫입니다. "시작이 혼자였으니 끝도

혼자다. 울음으로 시작된 세상, 웃음으로 끝내기

위해 하나에 몰입했다. 흙으로 돌아가 나무가 되고

풀이 되어 꽃 피우고, 열매 맺기를 소망했다."

김영갑이 제주의 천국에 얼마나 몰입하고 열정을

가졌는지를 알 수 있는 말입니다. 한 편의 영화처럼

아름답게 살다 간 그의 바람 뒤편에서 예술혼을

불살랐던 天國의 파노라마입니다.

*

*

*

Hanwha2008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