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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GAS Burner도 있었네요^^

송계 2009. 12. 4. 13:09

창고를 정리하다가 눈에보인 물건, 80년대 언젠가 버너라고 선물을 받았는데

 가스 조절 밸브도 없고 무거워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창고에 넣어두었던 버너^^  

 

 GOLD BURNER라고 되어있고 상표나 제작사도 없다. 조립식으로 무게감이

있고 튼튼하게 철공소에서 만든 수제품 같다. 먼저 조립을 해봐야겠다.

 

 

 먼저 노줄을 끼우고 버너헤드를 장착한 후 220부탄가스통에 연결을 할려고

하는데 가스 조절밸브가 없어 버너에서 가스가 나온다?! 어떻게 사용하라고

가스 조절용 밸브도 없이~! 가스통에 버너와 연결하는 파이프 너트를 서서히

잠구면 가스가 나오고 풀면 가스가 안나온다^^ 아마도 이것으로 가스 조절을

하라는 것 같다. 조립하면서 버너에 점화를 하니까 불꽃이 높이 올라온다.

가스량을 조절해도 파란 가스 특유의 불꽃은 나오지 않아, 가스를 잠궈 불을 끄고

조명용 헤드를 올리고 점화하니까 호롱불같이 불꽃이 나온다^^

 

                           호롱불같이 불꽃이 나온다^^

 

 그러면 버너로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가? 궁금하여 버너헤드에 많은

구멍이 있으니까 가스가 분산되어여 될것같아 노즐을 제거하고 점화를

하니까 불꽃이 제대로 나온다. 가스통과 연결하는 너트를 잠구면서

가스 조절을 하니까 화력이 상당히 좋다.

 

 무게가 있어(1 ~ 1.2Kg정도?) 산행시 사용하기는 어렵고 차에 싣고다니면서

아웃도어에서 사용하기는 받침대가 튼튼하여 큰 물통이나 밥솟등을 올려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스 조절밸브를 구할수 있다면 부탄 가스

버너로는 훌륭한 제품으로 만든사람의 노력에 감탄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