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머그잔 등 소품에 칠을해보고싶어서 옻칠의 고장 남원으로 무작정 차를몰아 칠 재료상을 찿아가
옻칠을 구입하고 싶다고 하니까 칠집에서 목기용 칠이라고 권한 4리터짜리 카슈 칠^^
옻칠은 구하지도 못하고-_- 장인들이 만들어 옻칠한 옻칠의 아름다움은 눈으로만 봐서
눈 높이만 높아져가지고ㅋㅋ카슈칠로는 맘에 들지않고 해서
카슈칠을 조금씩 사용하기는 했는데 아직도 3.7리터 정도 남아있습니다^^
옻칠 나눔터를 보고, 눈이 번쩍, 얼마나 반가웠는지ㅎㅎㅎ^^
조롱박 머그잔을 만들어 카슈칠을 칠하여 산행시 배낭에 달고 다니다가
요즘은 작은 가스버너와 무게가 가벼운 티타늄 코펠을 가지고 다니면서
라면이나 컵라면 물을끓여 추위를 이기고 동행한 산꾼들에게도 같이 나눠먹을 수
있는 그릇이 무급기 때문에 옻칠을 한 3합발우(등산용품 매장)는 가격이 좀^^
생각 끝에 얻어먹는 사람은 바가지가 제격ㅋㅋ(가볍고 칠을하면 튼튼하고)이라
바가지에더 카슈칠을 하였습니다^^
6회 카슈칠을 한 후 7회째 마지막 칠을 하면서 오랫동안 사용하전 머그잔도 한번더 칠을하고
건조하는 중입니다.
건조 후 물통에다 넣고 15분동안 펄펄 끓여 변형이 생기는지 확인하였지만 냄새도 없어지고 전혀
이상이 없어 산행시 코펠과 함깨 가지고 다닐 예정입니다^^ 아직 옻칠을 접해보지 못하였지만
조만간 옻칠과 친숙해지면 머그잔과 바가지도 옻칠로 덧칠을하면 될 것으로 봅니다^^
옷칠 나눔터에 훌륭한 옻칠 장인님들이 함깨 하시는데 카슈칠을한, 바가지를 올려 미안합니다.
티타늄, 스텐레스 물컵 등은 겨울철 쇠비릿내가 나서 이런 소품도 옻칠을 하여
사용할 예정입니다. 옻칠과 관계없다고 보여 불편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