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빈맥성 부정맥 치료.

 

강력한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 서해안을 타고 올라 오면서 우리나라에 막대한 태풍피해를 주고있던 2012년 8월 28일 오전 8시 우리 가정에도 볼라벤 못지않은 위험한 상황에 접어들었다. 평생을 같이 살아온 아내가 가슴 두근거림(빈맥성 부정맥)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서울대학교병원(최의근, 오세일 교수팀)이 빈맥의 부정맥 치료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빈맥치료를 위한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로 1,000회 이상 시술한 경험이 있다는 안내서를 보고, 서울대학교병원 내과에 동 전극도자절제술 시술을 받기위해 8월 27일 오후에 입원을 하여 내고병동 9201호에 입원을 하고 8월 28일 08:00시부터 심혈관조영실에서 심방세동 전극도자술을위해 좌, 우 허벅지 위 대퇴부에 도관을 설치하고 심장까지 전극을 삽입하여 심전기 생리학 검사에 의한 빈맥의 발생부위를 정확히 진단한 후 이 부위에 [전극도자]라는 가느다란 기구를 위치시켜 라디오 주파 전류를 흐르게하여 조직온도를 높임으로 직경 5mm크기의 조직괴사를 유발시켜 발생부위를 절제하는 치료를 위해

 

[심혈관조영실]에 들어가고 보호자인 본인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말로는 쉽게 전극도자절제술 시술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빈맥이 발생하는 심장까지 허벅지위 대퇴부에서 심장까지 전극선을 삽입하는데 위험이 없겠습니까? ~ 전극선이 정맥에 삽입되어 심장까지 가는 동안과 빈맥을 찾는동안, 또 빈맥부위를 찾아 동맹을 통해 전극선을 삽입하는 과정 중, 심장까지 무사히 전극선이 도착하여 라디오 주파 전류로 5mm정도를 괘사시키는 동안 얼마나 위험한 순간이 많겠습니까, 전극도자술을 시술하는 과정에 자칫 잘못하여 정상적인 곳을 괘사시키면 심장 보조기를 달거나, 장시간 2~4시간동안(원인을 찾고 시술하는 시간) 전선이 혈관벽을 손상시키거나, 혈관벽에 붙어있던 혈액찌꺼기가 심장을 통해 뇌에올라가 뇌혈관을 막거나하면 뇌경색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하는 참으로 기다리기 힘던 시간이였습니다^^

 

오전 10:08분 시술을 담당하신 최의근 교수님이 심혈관조영실 밖으로 나오시면서 집사람의 빈맥부위를 찾아내었고 성공적으로 전극도자절제술이 끝났다고 말씀하십니다.~너무나 감사합니다^^ [심혈관 조영실]에 들어간지 2시간만에 낭보입니다. 빈맥부위를 못찾거나 하면 찾기위해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을 것이고 또다른 심장병으로 시술을 못할 수도 있을 텐데 단시간에 빈맥 발생부위를 찾아내고 정확하게 시술을 할 수 있는 것은 안내문(2011.11.14)인쇄시 1,000회 이상 성공하였으니 2012년 8월 28일 이면 더많은 시술을 성공하였을 시술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가 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전극도자절제술의 세계적 권위자이신 <최의근> 명의님과 시술집도팀원 모두의 덕분이라 생각하며 다시한번 더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전극도자절제술을 시술받고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부작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중환자실에서 오후 2:00 까지 의료진의 보호를 받다가 병실로 올라왔으며, 8월 29일 10:30분 퇴원을 하기위해 2층에 있는 수납창구로 내려오면서 바라본 남산탑이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입원 2박 3일(8월27일 ~ 8월 29일) 가슴조리며 기다림도 빈맥 원인을 찾아내고 치료를 위한 시술을 받은 후 퇴원하면서 [태풍 볼라벤]이 지나간 하늘을 바라보며 우리가정에도 태풍이 지나고 밝은 햇살이 비추일 것이라 생각하니 모든 사물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출처 : 송계갤러리

글쓴이 : 송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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