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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민둥산 2012-10-10

송계 2012. 10. 11. 20:26

 

 민둥산 정상(1119m)에서 인증샷^^

 등산(초록 점선) ~ 하산(검은 점선)

30여년전 롯데호텔 산악회에서 민둥산 산행을 할때 무거운 카메라 장비를

몇대(대형,중형, 소형과 렌즈)를 짊어지고 산행을 하면서 민둥산과

주변산을 휘감은 안개와 억새를 촬영하였던 곳으로 기억을 더덤어

 10여년전 사진촬영차 산행중,  이 지점에 민둥산 가는길 이정표를 ~

누군가 장난으로 밭구턱 쪽으로 돌려놓아 밭구덕으로 돌아서 올라가

민둥산 억새군락은 내려오면서 촬영하였던 기억이 난다^^

 민둥산에 알려지고 많은 등산객이 몰려오니까

중간 쉼터 옆에 시산제 지내는 재단도 만들어 놓고

영동선 열차 중산역도 민둥산 역으로 바꿔놓았다^^

 

 

 민둥산 억새군락지에 안개가 있기를 기대하였으나

증산 마을 주변에 안개가 얖게 깔려있다^^

 민둥산 정상에 이슬이 내려 땅과 억새는 젖어있고^^

 보는 각도에 따라 민둥산 표지석은 다른 얼굴을 나타낸다^^

 구름이 많이끼일까봐 걱정하였는데

아침 일찍 햇살이 눈부시다^^

 카메라 앵글을 조금만 변경하여도 또다른 모습으로 즐겁게하고

 시시각각 서쪽으로 부터 구름이 몰려온다^^

 

 

 민둥산 뒷편 밭구덕으로 가는길 옆에

웅덩이처럼 땅이내려않은 모습^^

 억새뒤로 증산마을이 보인다^^

 민둥산 정상에서 장사를하기 위해 무거운짐을 지고

오르다가 잠시 쉬고있는 모습이 억새와 어울린다^^

 거북이 약수터 쉼터에 있는 古家는 30년 전 그대로이고^^

 예전에 없던 거북이 약수터엔 거북이가 입에서 약수를 내뿜는다^^

 장승들도 많이 만들어 놓고^^

 밭구덕에는 보이지 않던 집들도 들어서 있다^^

 산행 후 하산하여 한검산악회 단체사진도 한컷^^

도심과는 달리 단풍이 일찍들고 기온도 제법 쌀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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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09일 14:13 청량리역 ~ 17:08 민둥산역(무궁화3호차43호석 9,100원(13,000원-3,900원)

민둥산 엘카지노호텔 찜질방,10,000원(입장료9,000 + 모포1,000원) 아침 05:15분 호텔출발~증산초교

05:30분 도착, 산행시작~07:00 민둥산 도착~억새에 이슬이 내려 아침햇살에 붉은빛이 많다.~

09:00시까지 억새군락지에서 사진촬영, 서쪽하늘로 부터 구름이 몰려와 해를 가린다, 역광으로

햇빛을 받은 억새를 촬영하여야 하는데 구름에 가린 해가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잠깐씩 보이는

햇살이 비취는 때를 기다려 촬영을 하였지만 좋은 사진은 나오지 않는다^^ 한낮까지 억새군락지에

있을 예정이였으나 날씨가 쌀쌀하여 움직이지 않으면 추워서 오래있을 수없다 ~09:30 임도 쉼터도착

밭구덕으로 향한다 ~ 09:50 밭구덕 거북이 약수터 도착 ~촬영 후~하산길에 밤나무 아래서

밤을 줍고 ~시루봉가는길로 잘못들어 알바하고 ~증산초교쪽으로 하산하니까 의정부에서

출발한 한검산악회 버스가 도착한다^^ 한검산악회 버스에 빈자리라 있다고 하여 버스로

귀가하기로 하고 예매한 열차표(2012년10월10일 17:10민둥산역~청량리행)를 환불할려고

민둥산역으로~민둥산역 밖에서 먹거리 요기를 하는동안 쌀쌀한 냉기를 느낀다.  민둥산역 창구에서

열차시간표를 보니까 10월10일 12:37 민둥산역 ~ 15:46 청량리역(무궁화)가는 열차가있어

인터넷으로 구매한 열차표를 보이면서 12:37분발 열차를 탈수있느냐니까 표를 바꿔준다^^

(열차도착 10분전) 3호차23호석, 열차 승객이 없어 2인석을 혼자 편하게(갈때,올때)여행

하였고 억새 촬영은 오후 4~5시경 역광으로 촬영하여야 좋은 사진이 나오는데 내년을

기약해 본다. 민둥산 정상에 텐트를 치고 밤하늘 별과 달에게 이야기 나누는 꿈^^

 

 

출처 : 송계갤러리
글쓴이 : 송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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