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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덕유산 산행 2013-01-12

송계 2013. 1. 15. 18:23

 

 

 명산 40도전단 두번째 산행 덕유산 산행

덕유산은 삼공리 매표소를 들머리로~백련산~행적봉~산행이 무난한 코스로 되어 있는데 ~ 무주리조트 스키장에서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 ~설천봉~향적봉~중봉~동엽령~칠연폭포~안성매표소로 산행 코스를 잡았단다. 곤도라 탑승 대기시간이 2시간이상이면 곤도라 탑승을 하지말고 삼공리쪽으로 들머리를 잡아야 하는데(버스가 주차장에서 멀리가지 않았을테니까) ~~~ ! ! !

 10:30AM 무주리조트 스키장에 도착하였는데 주말이고 방학기간 눈이 많이온 스키장에는 人山人海 정말 사람이 많다.

리프트 탑승순번 3650번대 대기시간이 2시간이 넘는다. 오후 1시경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서 안성매표소 까지 가는 것은

초보산꾼도 있을텐데 겨울산행으로는 좀 무리한 코스다.

 일행이 한곳에 모여있지않아 산행코스 변경도 어려울 것 같다. 오전12시가지나 스키장 테이불에 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1:10PM경 제일 먼저 곤도라를 탑승하여 설천봉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사진몇컷 촬영하고 향적봉으로 향하였다. 오후가 되었는데도 불어오는 바람에 눈안개가 몰려와 나무가지마다 상고대가 피어있어 산행의 즐거움이 살아난다.

 설천봉 상제루가 안개속에 보이고^^

 스키장 리프트 탑승대가 외계인 숙소같이 보인다^^

 안개가 상제루를 감싸안고^^

 향적봉 오르는 길~ 상고대가 환상적이다^^

 

 

 

 향적봉에도 인산인해~바람이 많이불어고 체감온도가 낮아 일행을 기다리기는 좀 무리수다.

 향적봉에서 인증샷 후~ 천천히 향적봉산장으로 향한다^^

 향적봉 산장에도 인산인해^^

조금은 아늑하여 일행을 기다렸지만 사람이 많아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안가 중봉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덕유산하면 자주 등장하는 주목나무^^

 

 

 

 

 

 중봉을 지나 송계삼거리이정표~ 오른쪽으로 동엽령3.2km~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매섭고 무척차가웁다^^

 

 

 

 

 천천히~천천히~내려가는데도 일행이 오는 기척이 없고 다른팀들만 보인다^^ 동엽령 오른쪽에 목책을 설치하고 쉼터를 만들어 놓아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하고 있다. 안내지도가 있어 지도를 보니 칠영계곡까지 3.3km ~앞으로 계속걸어 가니 1km이정표가 보이는데 안성매표소 표시가 없다. 앞으로 계속 직진 ~동엽령 1.5km이정표에도 안성매표소쪽 표시가없고 9.1km지점이 삿갓재라고 나온다.~ 안성쪽으로 하산길이 안보였는데?~하고 덕유산국립공원에 전화를 하여 상황설명을 하니 동엽령에서 하산해야 된다고 한다~황당하다~ 늑장부리며 천천히 걸었는데 ~4시PM이 지났다~동엽령까자 왕복 3km~일행이 모두 내려가고 혼자 뒤로 처지는것 같아 ~구보로 동엽령쪽으로~~~ 동엽령에 도착 4:40PM 안성매표소가는 이정표가 낮게 설치되어있어~ 중봉쪽에서 내려오면서 오른쪽 쉼터만 보고 이정표를 보지못것이다-_- ! ~~~ 또~달리기를 한다. 빠른속도로 달리고 또 달린다. 시간은 지나가고

일행이 기다리지나 않으까 하고 달리다 보니 척추 6~7번쪽에 무리가 온다. 그래도 뛰어야 한다. 칠연폭포를 지나 안성 매표소가 보이는데 BUS한대가 주차장을 빠져나간다. 혹시 우리차가 아닐까하고 뛰어내려가다가 산행 운영진에게 전화를 하니 전화를 받지않은다. 버스기사에게 전화를 하니 아래주차장에 있다고한다. 이제 뛸 힘도 없다. 2km이상 내려와 송추폭포가든앞에 버스 2대가 보인다. 내가타고온 버스가 아니라 운영진에게 전화를 하니~ 백련사쪽으로 하산하여 삼공리에 있다고 한다5:38PM.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다. 주차되어 있는 버스기사에게 어디로가는 버스냐고 물어보니 서울행이란다. 동승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였더니 회사차(한국거래소)라 안된다고 야박하게 퇴짜를 맞았다. 삼공리와 안성매표소는 덕유산 반대편이라 다른차편을 찾아야겠다. 택시를 불러 안성 버스터미널까지가서 대전행 버스를 타고 KTX열차를 탈 생각이다. 택시기사가 무주IC에서 기다리다 일행이 타고오는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하여 무주IC 입구에서 6:10PM ~ 7:20PM 1시간이상기다렸다가 버스를 타고 무사히 서울에 도착하였다. (택시비 30,000원 지불) 아쉬운점은 하산코스를 변경할려면 곤도라 타기전에 정확가하게 공지를 하고 못들은 사람이 없는지 확인을 하였어야 하는데~~~ !        [삿갓재쪽~1.5km~동엽령~3.3km~칠연폭포~1.1km~안성매표소~약2km~송추폭포가든(1.5+3.3+1.1+2= 7.9km를 1시간 40분만에 달렸으니만약 체력이 따라주지않았다면 산에서 조난 당할뻔 했다.] 운동은 잘하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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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몇년전 향적봉산장에서 1박 후

아침 여명사진과 상고대 사진이다^^

 

 상고대와 상제루^^

인적이 없는 덕유산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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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2

명산40도전단

두번째 덕유산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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