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photosjb

[스크랩] 내연산 연산폭포,관음폭포,보경사2013-07-10

송계 2013. 7. 12. 18:35

 

내연산 연산폭포(폭포수가 많을때 햇빛이 비치면 물보라가 오색무지개를 만들어 아름답게 보이는 폭포이며 예전에는 폭포옆으로 밧줄을 잡고 올라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오를수없게 하고 관음폭포앞으로 길을 만들어 산행을 할수있도록 만들어놓았다)

중부지방에는 장맛비가 내리는데 포항에는 가뭄으로 내연산 계곡에 물이 별로없다.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있는 보경사에서 내연산계곡을 따라 올라가는데 땀이 비오듯 흐른다. 나이탓인가 생각하며 2007년 인도 배낭여행시 영상4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던 생각이 나며 무척더웁다고 생각하였는데 포항 기온이 36.2도까지 올랐으니 가만히 있어도 땀이나는데 배낭을 지고 트래킹을 하니 땀이많이 흐른것은 나이때문이 아니고 더위때문이라는 것을 집에도착하여 일기예보를 보고 알았다.

너무 더웁고 늦게 오른탓에 연산폭포 주변에는 사람이없어 혼자서 연산폭포를 배경으로 촬영한 자화상^^

1974년 8월 15일 열차편으로 포항에 도착하여 울릉도행 여객선(한일호와 청룡호)이 풍랑주의보가 내려저 출항을 못하여 8월16일내연산을 찾아와 연산교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독일제 마비스 썬그라스와 주머니에는 흥사단 마크인 기러기 패치가 보인다^^

연산교를 배경으로 1974년 8월 촬영한 포즈로 같은장소에서 촬영하고싶었는데 더위로 사람도 없고-_- 젊은 남.여 한쌍이 지나가기에 부탁하여 연산교에서 촬영하였다.

1974년 8월 16일 관음폭포앞에서 촬영한 사진(만 39년된 사진)

39년전에 촬영하였던 바위로 가야하는데 촬영해줄 사람이 없어 산행 후 하산하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촬영하다 보니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상생폭포~물놀이하기에는 위험하여 위험표지판이 있어도 36도를 윗도는 날씨에 물어안들어갈 수 있을까?

꿈이 이루어지는 보경사^^ 내연산 보경사 일주문.

 

 

 

 

내연산 보경사 대웅전 뒤에 있는 [비사리 구시]

나라 제사때 쌀 7가마(4,000명분) 밥을 담았던 보경사의 명물인데

몇년전에 보았던 "구시"가 있던 곳 기억이 잘 나지않아 지나가는 "스님"(밀집모자를 쓴 젊은 중)에게

"비사리구시"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더니 뒷편으로 가보라며 "구시"가 아니고 닥나무(한지 원료)삶아서

불리기 위해 담아놓는 통이란다??? ~ 분명 비사리구시라고 내연산명물을 알고있었는데???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며

보경사 대웅전 뒷편으로 가니까 "비사리구"시가 있다.

비사리구시 옆에 안내판까지 만들어 상세히 설명해 놓았는데~ "구시"가 아니고 닥나무삶아 담아놓고 불리는 통이라고

설명하는 스님은~ 이 설명서를 읽어 보지도 않았다는 것인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더우에 감로수로 목을 축이고 뒤에있는 직원전용 화장실에 들려 웃통을 벗고 씻고 열을 식힌 후 주차장으로 향하였다.

보경사 석탑.

보경사 경내에있는 소나무^^

*

의정부에서 07:30분경 출발한 관광버스가

빙글 빙글돌아 보경사 주차장에 13:00시경 도착하였으니

톱 라이트(해가 하늘높이 있어 가장 무더운 시간)

보경사들렸다가 점심식사하고 관음폭포,연산폭포 촬영시간이

15:00시 빠른걸음으로 하산~16:00에 출발한다던 버스는 17:00에

출발하였다-_-

*

2013-07-10

한검산악회

내연산 산행에서

출처 : 송계갤러리
글쓴이 : 송계/(사)한국사협 자문위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