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photosjb

[스크랩] 안반데기

송계 2014. 8. 23. 14:09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창작분과 총회가 8월16~17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2214-107(왕산면 안반덕길428)운유촌에서 열렸다.

여름 휴가 막바지 휴가객 차량때문에 도로사정이 별로 좋지않았으나 09:00에 출발하여 14:00경(5시간) 안반데기에 도착하였다. 구름이 많아 안반데기 고냉지 배추밭 촬영은 좋은풍경을 촬영할수 없을 것 같다. 저녁 일몰과 일출 촬영은 운무때문에 촬영이 어려워도 답사겸 고냉지 배추 촬영 포인트를 찾아 올라갔다. 배추농사를 짓는 농부들과 담소도 나누었는데~농약살포용 차량에서 살포하던 농약을 길에다 방출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 농약의 고약한 냄새 때문에 두통이 나타난다. 반대편 전망대에 올라 주변 경관을 살피는 때까지 배추밭에 있는 도로를 다니는데 온통 농약냄새다. 농약을 방출하는 곳에서 맡은 농약냄새 때문인지 아니면 배추밭 전체에 농약을 살포하여서 나는 냄새인지 알 수 없으나 지독한 냄새가 코끝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보니 길을 걷는 인도나 전망대 어느곳에도 개미 한마리 볼 수 없다. 나비, 잠자리 한마리도 구경 못하였다. 높은산이라도 곤충과 새들이 보이는데 2시간30분을 배추밭 인도를 다녔는데 새한마리, 잠자리, 나비, 개미 한마리 구경을 못하였다. 서을도심과 안반데기 기온이 4~5도 차이가 있다고 해도 여름날씨에 넓은 배추밭 어디에도 곤충과 새들의 그림자도 없는 것은 과도한 농약살포 때문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배추밭에 있는 배추는 잘자라고 있고 벌레먹은 배추는 전혀 없다. 일교차가 큰 안반데기 고냉지 배추는 친환경적인(농약을 살포아하거나 소량살포한 좋은 먹거리로 생각하였었는데) 농업으로 알고있었는데 농약을 다량살포한 고냉지 배추라면 두렵움이 앞선다. 모르고 먹으면 보약이요 알고먹으면 독약~ 눈으로 본 것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랄뿐~!  

구름사이로 가끔 파란 하늘이 보이고 가끔씩 햇빛이 비치는 안반데기 고냉지 배추밭.(안반덕이 멍에 전망대에서)

운무때문에 저녁 일몰 촬영을 포기하고 아침 일출 촬영시 날씨가 좋기를 바랫으나 밤사이 비가내리고 아침끼지 안개가 거치지않아

09:00 일행과 헤어져 먼저 귀경길에 올라 정체되는 고속도로를 피해 일반국도로 16:00 집에 무사히도착하였다(7시간)

2014-8-16~17 안반데기 운유촌

한국사진작가협협회 풍경분과 총회

안반덕이 고냉지배추밭에서

2014-8-16촬영

출처 : 송계갤러리
글쓴이 : 송계/(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