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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초연님 봄바람 났다네^^

송계 2013. 1. 25. 13:40

 불랙야크 마운틴북 아름다운 명산 40도전단에 가입하여 첫번째 태백산(1월/5일), 두번째 덕유산(1/12), 세번째 가지산(1/17), 네번째 방장산(1.24) 산행에 참가하여~

 06:30 도봉산역 초원예식장앞 40인석 불랙야크 버스 출발~10:45 장성갈재 도착 산행시작~쓰리봉(734m)~연자봉(695m)~봉수대(715m)~문바위 재~13:40 방장산(743m)도착 인증샷~고창고개~억새봉~벽오봉(640m)~문넘어 재~갈미봉~방장사~15:30 앙고살 재 도착~14:00 앙고살재 출발~20:00 도봉산역 도착

방장산 정상에 있는 국립방장산 자연휴양림 등산안내 지도

어머나~! 이게 누구여~!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인데^^

한검산악회 총무로서 다음 산행장소를 물색하기위해 방장산 산행에 동행하면 좋겠다고 무언의 압력을 가해오는데~ 안된다고 하면 한검산악회 산행시 "송계"를 왕따 시킬 수 도 있고 또 미인에 약한 남정네라 ~ 어쩌구~저쩌구~ 동행하였슴을 이실직고 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이며 미인 사진 전문가 앞에 선 초연님~예쁘네요ㅋㅎ^^;  어쨋거나 동행하였으니 사진몇컷(3장)은 그냥 촬영해 줘야 신사체면이 서겠지요^^ 니트 모자에 서린 김이 얼어붙어 상고대보다 더 예쁘게 보이고~

환상적인 방장산 상고대 앞에만 가면 상고대가 예쁘다고 탄성을 지르며 슬며시 인증샷을 해 줬으면 하고 눈치를 본다~ 눈치하면 무딘 송계지만 미인의 눈빛만 봐도 무었을 원하는지는 감각으로 익힌 세월이 얼마인데 모를리 있나요^^ 또 한컷   ^ㅎ^

정말 환상적인 상고대입니다^^ 3컷은 기본으로 촬영하였는데요~ 더 좋은 배경이 나오면 ? ~ 이제 머리를 굴려봅니다~ 인물사진 작품 하나 만드는데 최저 일백만원은 받아야 되는데^^ 암튼 방장산 앞으로 계속 GO~!

드디어 첫관문인 쓰리봉에 도착 한컷^^

상고대 하면 안개 진눈개비가 나뭇가지에 부딛치며 얼어붇어 꽃이핀 것과 같아지는데~ 오늘 만난 상고대는 바람의 영향으로 한쪽으로 계속 달라붇으며 얼어 보기드문 상고대를 형성하였다^^ 만약 초원님을 못오게 하였다면 두고 두고 미안해 했을텐데~! 다행.

이제 상고대 앞에선 초연님은 요정으로 바뀌고~ 갈수록 상고대는 더 아름답다

좋은 풍경만 보이면 으례 촬영해 주겠지 하고 기다린다^^ 흐미 ^ㅎ^

그새 띤짓도 한다. 딴넘이 스마트폰을 건네며 사진을 찍어 달라니까~ 폼잡고 찍고 하는 말~ 함 보시고 잘안나왔으면 다시 찍어주겠단다~ 미~쵸ㅋㅋ^^

돈 마니 벌어났나보다^^ 자꾸 찍어 달라는 것 보니~~~! ^ㅎ^

미안한지 같이한장 찍자고 하는데~ 울 여왕님이 보면~ 눈동자 조리개가 열리지 않을까 ? 또~ 한검산악회 산행시 송계는 몰매 맞는 것 아닐까 ?  가만~ 사진에 손잡았나요^^ 손도 안잡아 주면서ㅎㅎㅎ^^

와~우~ 환상의 상고대^^

몰매 안 맞을려고 눈요기 깜으로 죄끔만 보여줘야지^^

으이그~ 천사님이 사진보면 질투하게 생겼네요^^

계속 GO~!

GO~! ~ GO~!

계속~ GO~!

방장산으로 ~계속~ GO~!

다 ~ 보여주면 안되는데~ 비장의 카드는 남겨야 하는데~! ^^

우주 외계 비행체의 공습 주의보를 내려야 하지않을까요^^

드디어 방장산에 도착하여 아름다운 명산 40 도전단이 인증샷 하는데~ 초연님 도전단 등록도 안했지만 미리 인증샷 부터 해놓겠다나요~^^

송계도 아름다운 명산 40 도전단 4번째 방장산 인증샷 완료^^

습한 날쎄라 방장산 이후 사진을 촬영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즐거운 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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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743m)

백제시대 방등(장)산 도적에게 붙잡혀간 여인이 지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 남편을 원망하며 노래했다는 [방등산가(方等山歌)]의 현장 방장산. 옛 노래가사에서도 알 수 있드시 방장산은 노령산맥의 줄기로써 깊은 골짜기 만큼이나 우거진 수림으로 옛부터 도적떼의 소굴로 이용됐을 정도로 험하다. 호남정맥인 노령산맥에서 뻗어나온 입암산과 방장산은 영산강과 서해바다를 친구삼아 목포 유달산까지 이어지는데 그 중에 가장 먼저, 그리고 높게 솟은 산이 방장산이다. 전북 고창 벌판에선 방장산이 가장 우뚝하고 정읍에서도 입암산과 방장산이 남쪽 하늘에 높게 솟아있다.다만 장성쪽에서는 입암산이 두드르져 보이고, 방장산은 조금 숨어있는 형극이기에 숨기를 좋아하는 도적떼들의 알맞은 산체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지금은 장성갈재를 지나는 철도, 고속도로, 국도, 앙고살재를 가로지르는 지방도, 방장산을 횡단하는 임도가 개통되고, 자연휴양림이 있어 깊은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다. 앙고살재는 병자호란때 고창 출신 무장 박의(朴義)가 누루하치의 사위인 앙고리를 살해했다는 역사적인 연유에서 이름 붙여졌다고 전한다.

장성갈재에서 앙고살재로 넘어가거나 그 반대로 등산하여도 무방하다. 위치적으로 전남북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니 만큼, 넓은 고창과 정읍 들판을 바라보며 능선을 타고 남해안까지 이어지는 부드러운 남도의 선 굵은 산세를 감상하며 등반할 수 있다. 맑은 날 등산하는 운좋은 등산객은 방장산 정상에서 육안으로 푸르른 서해바다를 바라보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옮긴글)

출처 : 한검산악회
글쓴이 : 송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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